장르: 스포츠
러닝타임: 124분
개봉: 2023년
개봉하자마자 봤는데, 이제서야 쓰는 리뷰입니다.
자막으로 보고, 더빙으로 한 번 더 보고 싶었는데,
결국 더빙은 보지 못 했네요.
어릴 적, 농구 밖에 안 하고 살았었는데,
이 애니 시작하자마자 너무 오랜만에 듣는 농구공 튕기는 소리에 이미 왈칵 하고,
몇 번이나 봤던 만화책 속 장면들, 캐릭터들이,
눈 앞에서 살아움직이는 듯이 뛰어다니는 장면들마다 왈칵 하고,
이제는 누구나 알 법한 마지막 슛 장면에서는 숨도 안 쉬어졌었습니다.
어릴때 미친 듯이 아무 생각 없이 농구만 하던 시절은 어디 가고,
회사집 회사집 하며 넷플릭스나 보는 어른이 되어버리다니....
재미를 떠나 생각이 많아지는, 나에게는 선물 같은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감히 제 인생 최고의 만화이자, 최고의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이제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생각날 때마다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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