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게임 좀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그 게임,
'그란투리스모'를 영화화한 같은 이름의 영화입니다.
이 게임 할 때마다 너무 어려워서 거의 손절한 게임이긴 하지만,
그래도 vr 버전은 진짜 신선해서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암튼, 이 게임은 게임 내 기록과 실제 주행 기록이 거의 같은 정도로,
정말 사실적인 시뮬레이션 게임인데,
그걸 증명하듯, 게임 내 랭커들을 데리고 실제 레이싱을 한다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주인공의 너무 사기캐급으로 잘 하는 인물이라,
'걍, 또 쟤가 이기겠네' 하는 느낌이 너무 강해서,
사실 레이싱 씬에서의 긴장감은 별로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게이머가 레이서가 되어가는 과정은 재미있게 잘 담은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문득 나도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면 다시 게임을 켜 보면,
또 첫번째 코너에서 벽에 들이 받겠죠?
현실을 다룬 영화이지만, 제겐 현실의 벽이 너무 높습니다.
'소소한 영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영리] 치히로 상 (1) | 2024.09.20 |
---|---|
[소영리] 무도실무관 (1) | 2024.09.19 |
[소영리] 기괴도 (3) | 2024.09.09 |
[소도리] 방주 (2) | 2024.09.04 |
[소영리] 악마와의 토크쇼 (6) | 2024.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