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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영화 리뷰

[소영리] 더 랍스터

by 딴녕하세요 2024. 5. 28.
장르: 멜로,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러닝 타임: 118분
2015년

더 랍스터

 

 

주변에서 추천을 많이 받았던 영화였는데,

이제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벌써 9년 전 영화가 되버렸네요..

 

솔직히 영화를 보고 있는 당시에는 재미있다 생각이 별로 안 든 영화였는데,,,

다 보고 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너무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커플이 안 된 사람들이 동물이 된다는 동화책 같은 설정만 알고 봐서,

그게 메인인 줄 알았는데,

좀 더 심오하고 깊은 의미가 많은 영화였습니다...

 

사랑에 욕심이 생기면 다른 조건들을 자꾸 보게 된다.

 

사랑을 하라고 등 떠민다고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하지 말라고 막는다고 해서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마치 '인터스텔라'의 그 팽이처럼 활짝 열린 엔딩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시 보면 좀 더 다르게 다가올 것 같은 영화이긴 한데,,,,

다시 보지는 않을듯,

성향상 그 시간에 새 영화 봐야됨....ㅋㅋㅋㅋ

 

암튼, 여러 모로 생각할 게 많은 영화였습니다.

연인과 함께 보든, 혼자 보든, 한 번 보면서 생각에 잠겨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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