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영리] 기생수: 더 그레이
원작은 만화책으로 다 봤고,일본판 실사 영화는 나올때 이미 1,2 다 봤고,애니는 본 것 같기도 하고 안 본 거 같기도 하고. 암튼 나름 좋아하는 원작인 '기생수'가 ,너무 뜬금 없이 한국판이 넷플릭스로 나온다고 해서,나름 팬으로써 바로 한번에 끝까지 정주행해 봤습니다. 당연히 원작 내용 그대로 가져와서 만들 줄 알았는데,아예 새로운 이야기였네요. 제가 재밌게 봤던 세계관의 새로운 이야기,게다가 한국에서의 이야기라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감독이 기생수 팬이었구나 싶을 정도로,스토리 진행이나 연출도 괜찮았어서,나름 기대를 하고 봤음에도 별로 아쉽지 않았네요.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긴 했는데,액션씬들에서 너무 과한 카메라 무빙을 보여줘서,어떤 상황이 진행되고 있는지 바로바로 이해하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것..
2024.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