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리] 중증외상센터
개인적으로 의사 나오는 드라마는,슬의생 말고는 본 적이 없을 정도로,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 장르인데,이번 연휴 때 소문이 엄청나길래 보게 되었습니다. 계속 나오는 중이었다면 안 봤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런칭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8화로 벌써 마무리가 되었다길래,별다른 시간의 부담감도 없이 보게 되었네요. 1화의 오프닝,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재미없게 느껴졌던 오토바이 씬을 지나고 나니,8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순삭시켜버리는 몰입감은 오랜만이네요. 어릴 적, 한 씬만으로 한 권이 지나가는,어마어마한 재미의 만화책을 본 기분이었습니다. 이게 말이 되나 싶을 정도의 과한 설정들이 있긴 하지만,뭐 어때? 재밌는데? 하고 넘겨버리게 만드네요. 달달한 로맨스도 없이..
2025.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