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겜리] 검은 신화 오공

 

[장점]

- 잡을 듯 잡을 듯 한 번 더 하게 만드는 밸런스

소울라이크 쳐다도 안 봐서 엘든링도 안 했지만,

진엔딩에 보스 올 클리어까지 가능했을 정도의 나름 적절했던 난이도

- 놀라울 수준의 배경 및 인물 그래픽

콘솔 게이머라 그래픽 좋은 게임 많이 봐왔지만,

그래도 거의 레벨이 다른 수준의 그래픽

- 내가 삼장법사가 된 듯, 정확히 내 조작대로 움직이는 오공

다른 게임들은 그냥 막 누른다는 느낌의 플레이를 하는 편인데,

이 게임은 뭔가 온전히 내 조작대로 움직인다 라는 느낌을 받음

- 눈물이 날 정도로 잘 만든 컷씬들

거의 어디 출품해서 상을 받아와도 될 듯 한 고퀄 애니메이션

- 보는 맛이 있는 아이템 장착

안 그래도 뛰어난 그래픽이라,

생김새만으로도 수집해가면서 바꿔 장착하고 싶게 만듦

-  장면과 상황마다 너무 잘 어울리는 BGM

2막에 그 신나는 현악기 음악은 아직도 귀에 생생

[단점]

- 왜 디스크 담긴 패키지가 없는가!

...할랬는데 내년 초에 디스크 정발된다는 소식을 들은 것 같기도...

- 딱히 필요성이 안 느껴지는 장비 업그레이드 

챕터 하나 깰 때마다 그 정도(?) 성능의 아이템들을 계속 줘서,

아이템의 획득과 세팅의 간절함(?)이 좀 덜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