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16
장르: 액션 RPG
개발사: 스퀘어 에닉스
출시일: 2023년 6월 22일
플랫폼: 플레이스테이션 5
[장점]
- 데빌 메이 크라이가 떠오르는 화려하고 다양한 액션의 전투
데메크 이후로 이 정도로 재밌다고 느낀 전투는 오랜만이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소환수를 소환하여 스킬과 필살기를 조합하는 재미까지 더 해져 전투가 화려합니다.
- 다음 스토리가 너무나도 궁금해서, 쉽게 멈출 수 없게 만드는 스토리
초반부터 후반까지 이야기가 굉장히 빠르게 전개되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최초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이라 그런지, 더욱 거침 없고 수위 높은 연출이 더욱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줍니다.
- 본 적 없는 스케일의 거대한 소환수 액션
첫번째 보스전부터 이미 어지간한 게임의 최종 보스급 연출이 펼쳐집니다. 거기다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보스전의 스케일은 점점 커져서 결국에 우주로까지 가는 보스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어마어마하고 웅장하고 디테일하여, 구경하기 바쁜 배경
배경 제대로 구경 시작했다간 다음 장소로 진행도 어려울 정도로 배경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 한발한발 내딛는 걸음부터 거대한 소환수 전투부터 다양한 진동
이미 게임 시작 전, 메뉴 둘러볼 때부터 '와 진동...' 하게 됩니다. 당연히 인게임 내에서는 더욱 다양하고 디테일한 진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점]
- 딱히 할 이유를 찾기 힘든 사이드 퀘스트들
퀘스트의 재미도 별로 없을 뿐만 아니라, 그 재미를 뚫고 클리어하더라도 보상이 매력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딱히 할 이유를 찾기 힘든 장비 업그레이드
업그레이드 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컨트롤만 잘 하면 그만이라 크게 업그레이드의 의미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 영어 발음만 가능한, 캐릭터 입 모양 애니메이션
그래도 파판이라 일본어 음성으로 하고 싶었지만, 외화 더빙 영화 보는 것처럼 입 모양이 어색해서 결국 영어로 플레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UI나 연출 사이사이, 스킵이 되지 않는 묘한 딜레이들
사소한 순간순간들이긴 한데, 미묘하게 길다고 느껴지는 시간 간격이 많아서 넘길 수 없는 답답함이 자주 느껴집니다.
PS5가 있다면 꼭 경험해 봐야할 웅장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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