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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게임 리뷰

[소게리]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by 딴녕하세요 2024. 1. 13.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장르: 액션 어드벤처

개발사: 닌텐도

출시일: 2023년 5월 12일

플랫폼: 닌텐도 스위치

 

시놉시스:

링크와 젤다는 하이랄 왕국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칩니다. 하지만, 가논의 부활로 인해 하이랄은 다시 한번 위기에 빠지고, 링크는 가논에게 패배합니다. 링크는 하이랄 성 지저에서 깨어나지만, 젤다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맙니다. 링크는 젤다를 찾기 위해 하이랄을 탐험합니다. 탐험 도중, 링크는 하늘에 떠 있는 섬들을 발견합니다. 이 섬들은 하이랄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시간의 섬'입니다. 링크는 시간의 섬에서 젤다의 과거를 알게 됩니다. 젤다는 하이랄의 미래를 구하기 위해 과거로 돌아갔고, '시간의 비석'의 힘으로 하이랄의 시간을 왜곡했습니다. 링크는 젤다를 구하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기로 결심합니다. 링크는 시간의 비석의 힘을 이용하여 과거로 돌아가고, 젤다와 함께 하이랄의 미래를 구하기 위한 여정을 떠납니다.


주요 리뷰:

MetaCritics: 96 / 100
OpenCritics: 96 / 100

 

IGN: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은 야생의 숨결의 완벽한 후속작이다. 더 큰 오픈월드, 더 다양한 퀘스트, 더 깊은 이야기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킨 작품이다."

GameSpot: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은 2023년 최고의 게임이다. 방대한 오픈월드, 뛰어난 그래픽,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로 모든 것을 갖춘 게임이다."

메타크리틱: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은 젤다 시리즈의 정수를 보여준다. 자유도 높은 게임 플레이, 아름다운 그래픽, 감동적인 스토리로 전 세계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


[장점]

 

- 이 칼이랑 저 칼, 이 방패랑 저 재료, 등등등등, 끝이 없는 조합

나중에 조합할 거 생각하면, 의미 없는 아이템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70시간 플레이 후 엔딩을 봤는데도 유튜브 가면 처음 보는 조합이 가득 한 걸 보면, 100시간 이상은 해야 어디 가서 젤다 좀 해봤다 소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앞으로 마주 할 모든 문제에 정해진 답은 없다, 끝이 없는 씽크빅!

모든 문제, 모든 전투, 모든 이동을 나만의 방식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도 가능하고, 저렇게 해도 가능하고, 어떻게 하든 풀 수 있기 때문에 자신만의 상상력을 총동원 해 볼 수 있습니다.

 

- 뭐까지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한, 끝이 없는 조립

이동하기 힘들다면 이동 수단을 만들거나, 적이 물리치기 힘들다면 장비나 함께 만들 동료까지 만드는게 가능합니다. 만들고자하는 의지와 재료만 충분하다면 못 만들게 없을 정도로 크래프팅 시스템의 자유도가 엄청납니다.

 

- 끝이 보이지 않는 즐길 거리들

수 많은 퀘스트도 들어줘야 하고, 150개가 넘는 사당도 풀어야 하고, 조망대 올라가서 맵도 밝혀야 하고, 산 정상에 놓인 상자도 열어봐야 되고, 지저 가서 배터리도 늘려야되고, 돌 떨어지면 타고 하늘도 올라가봐야 되고, 친구 찾는 코록 델다 줘야 되고, 간판 만드는 애 간판도 잡아줘야 되고, 머리 셋 달린 용도 잡아야 되고, 택배 박스 쌓아놓은 듯한 로봇이랑도 싸워야 하고,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로 즐길 게 많지만, 거의 모든 즐길거리가 보상도 확실하고 재미도 있습니다.

 

- 이미 젤다를 구할 생각은 많이 없지만, 그래도 훌륭한 스토리

초중반의 스토리 진행은 크게 와닿지 않았지만, 모든 스토리가 쌓여지는 후반부와 엔딩은 정말 역대급이었습니다. 엔딩을 보고 눈물이 났던 게임은 정말 오랜만이었던 것 같습니다.

 

- 적재적소에 계속 적절한 BGM

전투와 서사 등 거의 모든 이벤트에 웅장하다고 표현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훌륭한 BGM들이 분위기를 더해 줍니다.

 

 

[단점]

 

- 역시 스위치의 한계인가, 굉장한 프레임 드랍...

게임이 너무나도 훌륭한 건 사실이지만, 하드웨어의 한계로 프레임 드랍이 발생하는 구간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PS5급 성능으로 4k 60fps 으로 젤다를 해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야숨 때 맵이 아니었다면 더더더 완전 새롭지 않았을까?

하늘과 지저로 맵이 확장되기는 했으나, 기본적인 맵은 야생의 숨결에서 본 맵이라, 100% 새롭지는 않아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야생의 숨결 때의 장소를 다시 찾아가 보면 고향에 온 것 같은 묘한 기분을 느낄 수 있긴 했습니다.

 

- 왜 기본 음성 영언데!

모든 사용자가 오프닝 컷씬 시작과 동시에 설정으로 들어가 음성을 일어로 바꾼다는 걸 닌텐도는 알고 있을까요?

 

- 너무나 강렬했던 플레이 때문에 길게 갈 것 같은 게임 후유증

너무 엄청난 게임을 해버린 탓에 이 게임 엔딩 후 다음에 플레이할 게임이 재미없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젤다에서 했었던 자유도 높은 액션들을 다른 게임에서 불가능하여 답답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마치 미슐랭 3스타처럼, 이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서 스위치를 사더라도 아깝지 않을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