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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게임 리뷰

[소게리] 플래그 테일: 레퀴엠

by 딴녕하세요 2024. 1. 16.

플래그 테일: 레퀴엠

 

장르 액션 어드벤처
개발사 아소보 스튜디오
출시일 2023년 10월 18일
플랫폼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 윈도우

 

시놉시스:

아미시아와 휴고는 흑사병과 이단 심문관을 피해 도망치며 살아왔습니다. 5년 후, 두 남매는 흑사병의 새로운 변종으로 인해 세상이 재앙에 빠진 것을 알게 됩니다. 휴고는 이 변종의 치료제일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자, 동시에 재앙을 일으키는 원인입니다.아미시아는 휴고를 지키기 위해, 또 세상을 구하기 위해 다시 한번 여정을 떠납니다. 두 남매는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며, 흑사병의 진실을 밝혀내고 세상을 구할 방법을 찾게 됩니다.


주요 리뷰:

MetaCritics: 82 / 100
OpenCritics: 84 / 100

 

IGN: "플래그 테일 2 레퀴엡은 전작의 장점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요소들을 추가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발전했다. 쥐를 이용한 독특한 전투 시스템과 풍부한 스토리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GameSpot: "플래그 테일 2 레퀴엡은 전작의 팬들을 만족시킬 만한 게임이다. 쥐를 이용한 독특한 전투 시스템과 풍부한 스토리는 여전히 매력적이며, 새로운 요소들도 잘 추가되었다."

메타크리틱: "플래그 테일 2 레퀴엡은 전작의 장점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요소들을 추가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발전했다. 쥐를 이용한 독특한 전투 시스템과 풍부한 스토리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장점]

 

- 거대한 모험에 푹 빠지게 해주는 이야기 진행과 연출

스토리가 게임의 초반부부터 이미 휘몰아칩니다. 전반적으로 스토리의 진행이 빠르고, 극적인 연출들 덕분에 더욱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져서 게임을 쉽게 끌 수 없었습니다.

 

- 그 공간에 있는 듯 살아숨쉬는 듯한 배경과 공간 퀄리티

XBOX 360 '기어즈 오브 워' 이후로 비 오는 그래픽에 놀란 건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모든 공간과 풍경이 꽉 꽉 채워진 느낌을 받았고, 덕분에 더 게임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 1편에 이어 현악기 사운드로 꽉꽉 채워진 BGM과 효과음

이 게임은 1편부터 거의 모든 BGM과 효과음들이 현악기 사운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게임의 사운드들보다 완성도가 높다고 느껴졌습니다. 1편 때도 놀라웠지만, 또 경험하니 또 놀라울 정도로 기억에 남는 사운드 컨셉입니다.

 

- 상황과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더빙 퀄리티

게임 캐릭터의 성우분들이 캐릭터의 감정을 잘 전달한다는 점은 다른 게임도 마찬가지겠지만, 이 게임에서는 특히나 더 감정 전달을 명확하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거의 모든 캐릭터의 성우분들 연기가 뛰어났고, 특히 주인공 아미시아는 감정 표현이 가득한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 정도로, 표정을 안 보고 목소리만으로도 감정이 그대로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 1편도 그렇더니, 2편에서도 너무나 훌륭한 듀얼 센스 진동

달리는 걸음, 한 걸음 한 걸음이 느껴질 정도로 듀얼 센스의 진동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1편도 PS5 듀얼 센스가 적용된 버전으로 플레이해 보면, PS4 버전으로 플레이했던 게임과 다른 게임이라도 느껴질 정도로 진동이 훌륭합니다.

 

 

[단점]

 

- 굉장한 인물 표현에 비해, 많이 아쉬운 표정 연출

캐릭터 얼굴 표정 연출이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성우분들의 연기가 유달리 더 뛰어난 나머지 눈으로 보여지는 캐릭터의 표정 연기는 굉장히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목소리에 어울릴 정도의 표정 연기가 표현되려면 'LA 느와르' 정도의 사실적인 애니메이션이 필요할 것처럼 느껴집니다.

 

- 바쁜 상황에서 꽤나 불편한 무기 전환 등의 조작감

전투 중 급박하게 진행되는 여러 상황에서 상황에 맞는 무기로 교체하는 과정이 번거롭고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좀 더 손 쉬운 교체가 가능했다면 좀 더 스피디한 조작으로  전투가 더욱 더 재미있었을 것 같습니다.

 

플래그 테일 2
A plague tale: Requiem

 

그래픽과 사운드 덕분에 더욱 더 빠져드는 잔혹 동화 대서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