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영리] 폭풍의 시간
장르: 스릴러, 드라마러닝 타임: 129분개봉: 2018년 넷플릭스에서 재미있다는 소문은 예전부터 들었는데,이제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연결된 '프리퀀시', '동감' 같은 느낌인데,둘 다 안 봐서 비교는 못 하겠네요. 암튼, 폭풍이 치던 어느 날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고,이로 인해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른 영화에서 봤을 법한 설정이 많이 있긴 한데,생각보다 진행이 흥미진진해서 재밌게 봤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이어짐으로 인한 '사건'만 다루는 게 아니라,어느 정도의 '사랑'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어 감성적인 면도 훌륭했습니다. 중반부쯤 가면 후반부는 어느 정도 예상이 되긴 한데,그 예상을 뛰어넘는 엔딩은 더욱 여운이 남고 좋았네요. 아직 안 보셨다면, 추천!
2024. 6. 8.
[소영리] 더 룸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러닝 타임: 100분개봉: 2019년 주인공 부부가 어느 집으로 이사간 후,말만 하면 무엇이든 만들어주는 비밀의 방을 찾게 되는 내용입니다... 코미디물이 아닐까 싶은 설정이지만,생각보다 영화는 진지하고 또 무겁습니다... 포스터는 이제 처음 봤는데 확실히 코미디물은 아닌 포스터네요 ㅋㅋㅋ 그냥 좀 신기하다? 싶은 초반과,,,어? 어떻게 할려고 그러지? 싶은 중반,,,그리고, 어??? 하는 반전까지 포함된 후반,,,거기서 한 번 더 어???????? 하게 만드는 엔딩까지...!! 왜 이제서야 봤는지 모르겠는데,생각보다 꽤 오래된 영화였네요... 한치 앞을 모르겠는 스릴러물 좋아하신다면 한 번 도전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2024. 6. 7.
[소영리] 더 랍스터
장르: 멜로,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러닝 타임: 118분2015년 주변에서 추천을 많이 받았던 영화였는데,이제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벌써 9년 전 영화가 되버렸네요.. 솔직히 영화를 보고 있는 당시에는 재미있다 생각이 별로 안 든 영화였는데,,,다 보고 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너무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커플이 안 된 사람들이 동물이 된다는 동화책 같은 설정만 알고 봐서,그게 메인인 줄 알았는데,좀 더 심오하고 깊은 의미가 많은 영화였습니다... 사랑에 욕심이 생기면 다른 조건들을 자꾸 보게 된다. 사랑을 하라고 등 떠민다고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하지 말라고 막는다고 해서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마치 '인터스텔라'의 그 팽이처럼 활짝 열린 엔딩도 마음에 들..
2024.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