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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영화 리뷰54

[소영리] 무도실무관 그냥 영화 제목인줄 알았더니,이런 이름의 업무가 실제로 있나보네요.법무부의 무도실무관?일단 새로운 사실 하나 알고 리뷰 시작합니다. 일단, 오랜만에 보는 김우빈 님의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너무 재미있게 봤던'스물'의 그 캐릭터가 오버랩되면서,모든 대사와 씬들이 더 재미있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김우빈을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도 모두 개성이 넘치고,김성균 님 캐릭터 굉장히 멋진 캐릭터였습니다 ㅠ 영화의 템포도 굉장히 빠르고,액션도 스피디해서 킬링 타임용으로 굉장히 좋았습니다 빌런으로 등장하는 인물들이굉장히 굉장히 싫은 범죄를 다루다보니,굉장히 굉장히 보기 힘든 장면들이 있다는 것만 빼면,세상 가벼우면서 시원시원했습니다. 영화의 소재상 후속편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범죄도시'처럼 시원시원한 .. 2024. 9. 19.
[소영리] 그란투리스모 콘솔 게임 좀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그 게임,'그란투리스모'를 영화화한 같은 이름의 영화입니다. 이 게임 할 때마다 너무 어려워서 거의 손절한 게임이긴 하지만,그래도 vr 버전은 진짜 신선해서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암튼, 이 게임은 게임 내 기록과 실제 주행 기록이 거의 같은 정도로,정말 사실적인 시뮬레이션 게임인데, 그걸 증명하듯, 게임 내 랭커들을 데리고 실제 레이싱을 한다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주인공의 너무 사기캐급으로 잘 하는 인물이라,'걍, 또 쟤가 이기겠네' 하는 느낌이 너무 강해서,사실 레이싱 씬에서의 긴장감은 별로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게이머가 레이서가 되어가는 과정은 재미있게 잘 담은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문득 나도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면 다시 게임을 켜 보면.. 2024. 9. 11.
[소영리] 기괴도 ott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영화입니다. 전혀 정보도 없고, 처음 들어보는 영화이지만,뜬금 없이 뜬금 없는 영화 보는 걸 종종 즐기기에,가볍게 도전해 보았습니다. 장르가 공포영화이기는 한데,어차피 요즘 일본 공포 영화는,링, 주온, 최신 시리즈만 봐도 공포보다는 코믹에 가깝기에,가볍게 도전해 보았습니다.2 방금 포스터를 찾아보니, '주온' 감독의 영화였네요.알고 봤으면 0.1의 기대감이라도 있었을 듯 한데,없이 봐서 다행입니다. 그래도, VR 공간 상에서 귀신을 만난다는 설정은 굉장히 참신했습니다.VR 컨텐츠 만드는 일을 하고 있기에 더욱 와닿는 설정이었기도 해서,실제로 VR 테스트 하다가 그 공간 상에서 귀신 보면 정말 아찔할 것 같긴 합니다. 참신한 설정 이외엔 어디서 본 듯 하기도 하고,큰 긴장감이나.. 2024. 9. 9.
[소도리] 방주 반전 소설만 찾아보고 있는 와중에,어디선가 추천을 보고 구해서 본 책입니다. 제목 그대로 방주를 주제로 한 이야기인줄 알았는데,전혀 다른 이야기더군요. 어느 숲 속에 방주와 비슷하게 생긴 시설물에 갇힌,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요즘 반전 소설을 찾아보고 있다보니,어지간한 반전에는 놀라지 않는 수준인데,이 책은 끝까지 봐도 그다지 놀랍지 않더군요. 왜 사람들이 이정도 반전을 추천했을까? 하면서 본 에필로그,진짜 내용은 여기에 들어있었습니다. 저는 책을 볼 때,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둘다 보지 않는 편인데,이 책은 에필로그 안 봤으면 진짜 재미의 반의 반의 반도 알지 못 할 뻔 했습니다. 에필로그의 진실을 알기 전이라도,내용의 전개가 굉장히 흥미진진합니다. 초중반 내용을 읽으면서 진실을 추리해보.. 2024. 9. 4.
[소영리] 악마와의 토크쇼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영화관 타이밍을 놓쳤더니,금방 ott로 나왔네요. 집에서 봤습니다. 예고편 봤을 때는 굉장히 무서운 영화인 거 같아서,영화관에서 볼 자신이 없어서 뜸들이다 놓친 감도 있지만,집에서는 편안하게 밝은 대낮 시간대를 이용해서 보았습니다. 무서운 영화라고 홍보하는 것 같기는 했으나,예고편에서 홍보하는 정도로 무섭지는 않았고,무서운 느낌보다 굉장히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생방송을 진행 중인 스튜디오를 메인으로,생방송 중에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는데,실제로 1977년에 실제로 찍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그 시절 그 분위기 그 사람들을 너무나도 잘 표현한 것 같았습니다. 저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사실적인 느낌을 받았었는데,실제로 있었던 사건은 아닌가 .. 2024. 8. 31.
[소영리] 악의 연대기 왜 아직 못 봤나 싶을 정도로 예전부터 너무 유명한 영화였는데,이제서야 보게 되었습니다.벌써 9년전 영화가 되어버렸네요. 전반적인 영화의 흐름이나 느낌이,'끝까지 간다'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끝까지 간다' 제작진이라고 예고편에 나오네요. '끝까지 간다'와 비슷한 느낌으로,영화의 흐름이나 전개가 쉴 새 없이 타이트하게 진행됩니다.덕분의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이 엔딩까지 내달리는 영화입니다. 소싯적 마동석과 박서준을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고,손현주 님의 굉장한 연기력을 다시 접해볼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포스터는 이제 렌트카 반납 짤로 더 유명한 장면이지만,영화 속에서 다시 만나니 상당히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었네요. 혹시 아직도 안 보신 분이 계신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정도급이니 한 번 보시기를 추.. 2024. 8. 20.
[소영리] 스위치 vs 패밀리맨 2000년에 나온 '패밀리 맨',2023년에 나온 '스위치'. 얼마 전에 '스위치'를 먼저 보긴 했는데,영화가 참 괜찮다고 느껴서엊그제 원작인 '패밀리맨'도 찾아보았습니다. 둘다 크리스마스에 다른 인생을 살아본다는 주된 내용은 비슷하지만,미묘하게 스토리 진행과 구성이 다르긴 하네요 '스위치'는 코믹에 잔뜩 가미된 가족 영화의 느낌이고,'패밀리맨'은 제목 그대로 가족 이야기가 전부인 가족 영화. 저는 개인적으로 '스위치'가,가족 이야기에 우정 이야기도 더해져서좀 더 따뜻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슬의생'에 아역 배우와'다만악'에 아역 배우,제가 정말 좋아하는 박소이 양이 나와서 더 반가웠던 '스위치'! 크리스마스 관련 영화인 줄 모르고 봤는데,한여름에 크리스마스 영화보니까,시원해지는것 같기도 하고 신선하.. 2024. 8. 19.
[소영리] 트위스터스 (ULTRA 4DX) 어릴 적 너무나도 인상깊게 봤던 '트위스터'의 후속편이,28년만에 나와서 바로 영화관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4dx는 영화의 몰입을 방해한다 생각해서,거의 보지 않는 편인데,이 영화는 4dx와 너무 찰떡일 것 같아 오랜만에 보고 왔습니다. 집에 가까운 상봉 cgv에 ultra 4dx 라는 게 있어서 티켓팅했더니,22000원?다시 보니 그냥 4dx가 아니라 ultra 4dx라는 거더군요.4dx+screen x! 개인적으로는 4dx 만큼 screen x도 즐기지 않는 편이지만,그래도 이 영화만큼은 어울릴 것 같아 도전해 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영화는,4dx, screen x 둘 다 너무 잘 어울리고,둘 다 경험할 수 있는 ultra 4dx는 굉장히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토네이도가 나올 때마다 .. 2024. 8. 18.
[소영리] 폭군 이번에 디즈니 플러스에서 새롭게 런칭한 '폭군'입니다. 영화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로,그냥 새로운 영화인가 보다 하고 봤더니,'마녀'의 세계관인 것 같네요. 하지만 그걸 깨달은건,영화가 끝나갈 때쯤이었습니다. 4부작 시리즈로 나오긴 했는데,4부를 다 합쳐도 2시간 반정도 밖에 되지 않기에,그냥 조금 긴 영화 정도의 러닝 타임입니다. 이럴 거면, 그냥 하나로 내지 왜 쪼갰을까? 싶지만,뭔가 또 제가 모르는 이유가 있는 거겠죠? 일단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굉장히 어둡고,액션과 폭력에는 거침이 없으며,후반부의 능력자들의 싸움은 히어로 무비가 떠오를 정도로,시원시원했습니다. '마녀' 1, 2도 시원시원한 액션이 굉장히 좋았었는데,'폭군'도 액션씬은 비슷한 느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마녀' 1, 2 .. 2024.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