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영리] 기괴도
ott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영화입니다. 전혀 정보도 없고, 처음 들어보는 영화이지만,뜬금 없이 뜬금 없는 영화 보는 걸 종종 즐기기에,가볍게 도전해 보았습니다. 장르가 공포영화이기는 한데,어차피 요즘 일본 공포 영화는,링, 주온, 최신 시리즈만 봐도 공포보다는 코믹에 가깝기에,가볍게 도전해 보았습니다.2 방금 포스터를 찾아보니, '주온' 감독의 영화였네요.알고 봤으면 0.1의 기대감이라도 있었을 듯 한데,없이 봐서 다행입니다. 그래도, VR 공간 상에서 귀신을 만난다는 설정은 굉장히 참신했습니다.VR 컨텐츠 만드는 일을 하고 있기에 더욱 와닿는 설정이었기도 해서,실제로 VR 테스트 하다가 그 공간 상에서 귀신 보면 정말 아찔할 것 같긴 합니다. 참신한 설정 이외엔 어디서 본 듯 하기도 하고,큰 긴장감이나..
2024. 9. 9.
[소영리] 악마와의 토크쇼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영화관 타이밍을 놓쳤더니,금방 ott로 나왔네요. 집에서 봤습니다. 예고편 봤을 때는 굉장히 무서운 영화인 거 같아서,영화관에서 볼 자신이 없어서 뜸들이다 놓친 감도 있지만,집에서는 편안하게 밝은 대낮 시간대를 이용해서 보았습니다. 무서운 영화라고 홍보하는 것 같기는 했으나,예고편에서 홍보하는 정도로 무섭지는 않았고,무서운 느낌보다 굉장히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생방송을 진행 중인 스튜디오를 메인으로,생방송 중에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는데,실제로 1977년에 실제로 찍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그 시절 그 분위기 그 사람들을 너무나도 잘 표현한 것 같았습니다. 저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사실적인 느낌을 받았었는데,실제로 있었던 사건은 아닌가 ..
2024. 8. 31.
[소영리] 폭군
이번에 디즈니 플러스에서 새롭게 런칭한 '폭군'입니다. 영화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로,그냥 새로운 영화인가 보다 하고 봤더니,'마녀'의 세계관인 것 같네요. 하지만 그걸 깨달은건,영화가 끝나갈 때쯤이었습니다. 4부작 시리즈로 나오긴 했는데,4부를 다 합쳐도 2시간 반정도 밖에 되지 않기에,그냥 조금 긴 영화 정도의 러닝 타임입니다. 이럴 거면, 그냥 하나로 내지 왜 쪼갰을까? 싶지만,뭔가 또 제가 모르는 이유가 있는 거겠죠? 일단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굉장히 어둡고,액션과 폭력에는 거침이 없으며,후반부의 능력자들의 싸움은 히어로 무비가 떠오를 정도로,시원시원했습니다. '마녀' 1, 2도 시원시원한 액션이 굉장히 좋았었는데,'폭군'도 액션씬은 비슷한 느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마녀' 1, 2 ..
2024. 8. 15.